'어송포유' B1A4, 전세계 40개국 팬클럽 연합 소식에 감동

장은경 기자 2015. 8. 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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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가 '어송포유'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40개국 팬클럽 'BIU'의 존재를 알게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에 출연한 B1A4는 전세계 팬들의 리퀘스트를 확인하며 미션을 수행하던 중 뜻밖의 감동스러운 사연을 접했다. 바로 B1A4의 공식 팬클럽 명칭인 'BANA'의 국제연합회인 'BIU(BANA Inernaional United)'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

미국, 독일, 필리핀, 브라질, 이집트 등 전세계 40개국 B1A4 팬들의 연합체인 'BIU'의 회장을 비롯해서 BIU의 글로벌 팬들을 위해 B1A4의 곡, 영상 등을 각 국의 언어로 번역일을 하고 있는 팬클럽 회원들의 소개 영상이 차례로 소개되자, 이들의 존재를 몰랐던 B1A4는 잠시 얼떨떨한듯했으나 크게 감동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특히 이들은 B1A4의 노래와 랩을 한국어로 능숙히 부르며 좋아하는 가수를 향한 사랑과 열정을 드러내 지켜보던 MC들마저 놀래켰고, B1A4 역시 자신들의 인기가 이정도일줄은 몰랐다며 겸손하게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B1A4는 MC인 슈퍼주니어 강인과 'AOA'로 대동단결돼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팬들의 '리'퀘스트로 구성된, 각 K-POP 그룹명이 적힌 '글리보드'를 선택해 하나씩 빙고판을 완성해야 자신들의 신곡을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의 규칙을 수행하던 중 B1A4가 주저없이 "AOA"를 외치며 '사심(?)'을 드러내자, 강인은 잠시 진행을 멈췄다.

그러고는 마주서있던 B1A4 멤버들을 향해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자신과 같은 취향(?)의 팬심을 확인한 기쁨을 표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B1A4도 "AOA 참 좋더라..."하며 사심의 대동단결로 AOA를 향한 무한 애정을 수줍게 드러냈다.

지난 '어송포유' 7회에 출연한 B1A4는 MC이자 B1A4의 막내인 공찬의 공명정대한 활약(?)으로 여러차례 리퀘스트 성공이 위기를 맞았으나, 인고의 도전 끝에 마침내 리퀘스트 보드판을 빙고로 완성하며 신곡 'SWEET GIRL'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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