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한류 팬덤 인정.. 국무총리 표창 유력시

이현아 2015. 10. 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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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퀸' 박신혜가 한류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공식 초청을 받았다.

박신혜는 오는 29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수상이 유력하다.

박신혜는 이날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상은 앞서 김수현 이민호 소녀시대 2NE1 유재석 등 국내 연예계는 물론 한류를 이끄는 스타들이 주로 받았다.

박신혜는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쳐 여배우로는 유일하다시피 한 한류 팬덤을 이끄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신혜는 2003년 데뷔해 10년 이상 배우로 활동하며 여배우로는 드물게 흥행성과 대중성, 해외 인지도까지 두루 갖춘 한류스타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2009), '상속자들'(2013),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2013) 등에 출연했다. 또 2012년 이후부터 꾸준히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며 강력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박신혜는 '대장금' 이영애, '겨울연가' 최지우를 잇는 한류 여배우다. 이들과 달리 박신혜만의 콘텐츠를 개발해 팬미팅을 브랜드화했다는 점에서 한류를 더욱 넓게 확장했다.

박신혜는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연기대상 수상은 물론 중국 TV드라마 어워즈, 미국 드라마피버어워드 등 해외에서도 상을 받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다. 대중문화 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제도다.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부장관표창, 한국콘텐츠진흥원장표창 등 5개 부문에서 총 30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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