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김현중과 최 씨,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는다"

김연지 입력 2015. 10. 30. 16:33 수정 2015. 10. 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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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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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재만 변호사가 "더 이상 (김현중과 최씨가)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3시 4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최씨와 김현중의 16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 관련 4차 변론준비기일이 열렸다.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되기 전 김현중 측 변호사는 "김현중과 최 씨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김현중은 최 씨가 지난 9월 출산한 아이를 아직 보지 않았다. 친자 검사를 먼저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현중 측 변호사만 사진을 통해 아이의 모습을 확인했다.

한편, 김현중과 최 씨는 16억원대 소송 관련 그간의 변론준비기일에서 임신과 유산 등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다른 주장을 펼쳐왔다. 소송과 관련 없이 지난 9월 초 최 씨가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친자 확인 여부와 관련한 공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친자 확인 여부는 16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과는 관련없는 별도의 사안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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