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진모, 中 '자기야 미안해' 합류..대륙 '멜로킹' 노린다

박설이 2015. 11. 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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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주진모가 드라마로 2년여 만에 중국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주진모는 중국에서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친애적대불기, 親愛的對不起)를 촬영 중이다. 주진모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주진모가 '자기야 미안해'에 합류해 지난주부터 베이징에서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진모는 중국의 인기 작가인 경요가 쓴 멜로 드라마 '화비화무비무'로 중국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지 2년여 만에 다시 한번 멜로 장르로 대륙 팬들과 만나게 됐다.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는 한 남자와 세 여자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주진모는 남자 주인공인 저우위러우 역을 맡아 절절한 멜로 연기를 펼친다.

'기황후'와 '사랑하는 은동아'가 중화권 드라마 팬에게 사랑받으며 중국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온 주진모는 중국에서 활약 중인 절친한 배우 추자현의 추천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전언. 특히 최근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20년의 순애보를 간직한 남자 지은호를 연기한 주진모는 '자기야 미안해'를 통해 대륙의 여심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는 내년 2월 초까지 촬영이 진행되며, 중국 3대 지상파 채널 중 하나인 간쑤인민방송을 통해 내년 5~6월경 방송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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