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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슈가맨’에서 재회한 ‘아담부부’ 조권 가인이 정면 승부를 펼쳤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녹화에서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가인, 그룹 2AM 조권이 쇼맨으로 합류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브아걸 멤버들은 “평균 연령이 제일 높은 걸그룹이 아니냐”는 짓궂은 질문에 “이례적이다”라는 간결한 답변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또 ‘깝 댄스’를 원하는 뜨거운 요청에 “역주행 송 무대를 꾸밀 때는 지금의 모습을 잊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긴 조권은 폭풍 댄스로 끼를 발산해 스튜디오를 열기를 가득 채웠다.

더불어 과거 한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아담부부’로 맹활약했던 조권 가인은 “부부 동반 특집인 줄 알았다”는 MC 유희열의 농담에 “서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하지 않으려 했다. 피해 다니고 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조권은 역주행 송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감성 포텐을 터뜨리겠다”며 호언했으나, 제아는 “2AM 대표로 혼자 나온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받아 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고.

일일 MC 유인나의 출연까지 예고돼 있는 ‘슈가맨’은 오늘(15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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