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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교통사고로 인해 멤버 리세와 은비가 사망한뒤 활동을 중단한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세 멤버 애슐리 주니 소정이 컴백을 준비 중이다.

레이디스코드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시기가 정확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컴백을 준비 중이다. 멤버들은 현재 꾸준히 음악공부, 연습을 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데뷔곡 '나쁜 여자'부터 '예뻐예뻐' 'So Wonderful', '키스키스'까지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9월 3일 승합차를 타고 가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분기점 부근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사고 당일 사망했다. 크게 부상을 당한 권리세는 가족과 팬, 동료들의 기도에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사고 후 그룹 활동은 전면 중단됐고 세 멤버들은 두 소녀를 보낸 뒤 1년동안 치료를 받으며 마음을 추슬렀다. 지난해 8월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고 리세와 은비를 위한 추모 공연을 진행했다. 또 9월 3일 1주기를 맞아 소속사 동료 김범수 아이비 양동근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이 '아임 파인 땡큐'를 발표했으며, 레이디스코드의 세 멤버는 1년만에 신곡 '아파도 웃을래'를 발표했다.

(사진=레이디스코드 '아임 파인 땡큐'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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