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보컬라인 유주·은하 졸업식..휴가 나온 군인까지

김미화 기자 2016. 2.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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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현장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여자친구 유주(왼쪽)와 은하 /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여자친구 유주(왼쪽)와 은하 /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유주(19)와 은하(19)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했다.

유주와 은하는 4일 오전 11시 서울시 구로구 궁동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했다.

10시쯤 학교에 도착한 유주와 은하는 교복을 입고 교무실에 들러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고 교실에서 친구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날 졸업식장에는 같은 그룹의 멤버들도 동행,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데뷔해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던 여자친구는 지난달 발표한 신곡 '시간을 달려서'로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반증하듯 많은 팬들이 두 사람의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한 20대 남성팬이 "유주, 은하 졸업식 보려고 휴가 나왔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남성팬은 스타뉴스에 "군인 신분인데 휴가를 나왔다. 유주와 은하의 졸업식을 보려고 아침 일찍 학교로 왔다"라고 밝혔다.

걸그룹 여자친구/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유주는 스타뉴스와 만나 "교복을 입고 연습실에 드나들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데뷔를 하고 졸업식에 참석하게 돼 싱숭생숭하다"라며 "10대로서의 교육과정은 마쳤지만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멋진 성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은하는 "데뷔를 준비하고 데뷔 후 활동하는 동안 학교생활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졸업이 실감이 안나고 너무 아쉽다"라며 "우리 노래 '시간을 달려서'의 콘셉트가 교복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고등학생의 기분을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서는 여자친구의 유주와 은하 외에도 세븐틴 도겸, 러블리즈 류수정, 다이아 은진과 채연, 오마이걸 지호 등이 졸업식에 참석했다.

한편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돌 스타들은 각자 대학교를 진학하거나 활동해 매진하는 등 각자의 선택에 따라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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