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임박' 레이디스 코드, 불굴의 3인 재기 성공할까

윤성열 기자 2016. 2. 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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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도 반납..2월 마지막 주 복귀 목표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소정(왼쪽부터) 애슐리, 주니 / 사진=스타뉴스
소정(왼쪽부터) 애슐리, 주니 / 사진=스타뉴스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이 임박했다. 불의의 교통사고 활동을 잠시 중단해야 했던 이들이 재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설 연휴를 반납하고 컴백에 매진할 만큼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레이디스 코드는 이르면 이달 마지막 주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은 지난 2014년 싱글 '키스 키스'(Kiss Kiss) 이후 2년여 만이다.

멤버는 추가 영입 없이 기존의 주니, 애슐리, 소정 3인조로 확정했다. 이들은 설 연휴가 지나는 대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가급적 빨리 음반 준비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타이틀곡 선정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어 컴백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멤버들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교통사고로 은비와 리세를 떠나 보낸 이후 복귀하는 터라 콘셉트를 잡는데 유독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활동에서 어떻게 노선을 잡느냐에 따라 향후 행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불의의 사고 이후 다소 조심스럽지만 기존의 밝은 콘셉트를 버리고 무거운 노래만 택할 수도 없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타이틀 곡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며 "흥겨운 댄스곡은 아니겠지만 안무가 가미된 미디엄 템포의 곡과 정적인 느린 풍의 노래 등 몇몇 기획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현재 설 연휴를 반납하고 숙소와 연습실을 오가며 재기에 전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교통사고로 동료를 잃은 슬픔에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틈틈이 심리 치료를 병행하면서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레이디스 코드가 다시 빛을 발하며 활짝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014년 9월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를 당해 은비와 리세를 잃었다. 법원은 운전자 박 모씨의 안전 운전 불이행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 박 씨에게 금고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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