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뮤뱅' 3주 연속 1위..벌써 11관왕 대기록 (종합)

2016. 2. 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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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무려 11관왕이다.

여자친구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노래 '시간을 달려서'로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러브 유 모어(Love You More)'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친구는 1위 소감으로 "처음으로 '뮤직뱅크'에서 데뷔하고 400일째 되는 뜻깊은 날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앙코르 무대에서 1위 공약대로 '시계 만들기'를 선보였다.

'뮤직뱅크'에서만 3주 연속 1위다. 전날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3주 연속 1위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데 이어 잇따른 쾌거다.

여자친구는 지난 2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데뷔 첫 1위를 차지했다. 당시만 해도 여자친구의 1위 돌풍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은 적었으나 놀랍게도 데뷔 첫 1위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음악방송을 휩쓸며 무려 11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여전히 '시간을 달려서'가 음원차트에서 큰 인기를 끄는 상황이라 지금의 열풍이 지속될 경우 11관왕 이상의 기록이 수립될 가능성이 높다.

'시간을 달려서'는 여자친구가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을 거치며 고수해온 청순 콘셉트의 세 번째 곡이다. 애절한 멜로디가 한층 강화돼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며 사랑 받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내놓은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도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인기 끄는 등 여자친구의 인기가 가히 신드롬처럼 번지고 있다. 실제로 이날 '뮤직뱅크'에서도 '오늘부터 우리는'이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지난해 1월 데뷔한 6인조 걸그룹으로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예계에선 일명 대형 기획사 소속이 아닌 걸그룹이 데뷔 1년 만에 이처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현 상황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조권, 레인보우, 브레이브 걸스, 뉴이스트, 손승연, 포미닛, 유승우, 여자친구, 임팩트, 조정민, 정슬기, 크로스진, 더블에스301, 틴탑, AOA 크림, 스텔라, 놉케이, 훈 제이, 브로맨스, 전설 등이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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