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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마마무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3월 둘째주 방송된 음악방송에서 마마무가 1위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1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까지 ‘넌 is 뭔들’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인기가요’에서 데뷔 이래 첫 1위를 차지했던 마마무는 이번주까지 총 5개의 1위 트로피를 쓸어갔다. 앞서 ‘시간을 달려서’로 15관왕을 차지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은 여자친구의 뒤를 마마무가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기다렸던 컴백 무대도 준비됐다. 3년 만에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낸 이하이는 ‘엠카운트다운’과 ‘인기가요’를 통해서 컴백했다. 이하이는 컴백 무대에서 더블 타이틀곡인 ‘한숨’과 ‘손잡아줘요’를 부르며 극과 극 매력을 보여줬다.

예능에서 빵 뜬 차오루와 예지가 속한 피에스타도 완전체로 컴백했다. 예능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애절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살아있는 ‘미러’로 피에스타만의 색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제이제이씨씨(JJCC), 브이오에스(V.O.S), 스누퍼도 컴백 무대를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준비된 스페셜 무대도 있었다.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자친구와 트와이스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소녀시대의 ‘지’(Gee)에 맞춰서 두 팀은 합동 공연을 펼쳤고 각기 다른 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여지친구 유주와 콜라보레이션 곡인 ‘보일 듯 말듯’을 발표한 업텐션 선율은 MBC ‘쇼 음악중심’에서 소찬휘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여자로 속을 정도로 높은 키로 노래를 불렀던 선율은 소찬휘와 ‘티얼스’(Tears)를 함께 부르며 고음 실력을 뽐냈다.

한편 ‘엠카운트다운’에선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씨엔블루 이정신을 대신해 에이오에이크림(AOA크림)이 스페셜 MC로 발탁, 샤이니 키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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