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대박 터졌다..축가는 초특급·몰카는 역대급 [MD리뷰]

2016. 4. 2. 19: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역시 '무한도전'이다. '웨딩싱어즈'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고, '퍼펙트 센스'는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웨딩싱어즈' 특집이 지난주에 이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친한 동네 누나"라며 김희애를 만났다.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고받고 장난을 치며 가까운 모습이었다. 축가 선정 단계에선 '내 귀의 캔디'를 본 김희애가 "이건 안돼. 너무 높아 빠르고" 해 웃음을 줬다.

게다가 김희애는 장범준, 이준, 정용화 등의 출연 소식에 "장난 아니다"며 걱정하면서도 "뭘 알겠냐. 그 사람들은 인생을 모른다. 난 제일 많이 살아봤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유재석이 "누나가 가면 축제"라고 했을 때는 "맞아!" 했다. "유재석씨랑 나랑 가면 게임 끝이야"라면서 "우리는 그래도 인지도는 있잖아!" 하고 자신감이 가득했다.

하하는 아내 별을 만났다. 둘은 다른 커플보다 진정성이 있을 것이라며 내심 기대가 컸다.

마치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는 듯 알콩달콩한 두 사람이었다. 하하는 "미안한 게 오랜만에 노래로 무대 서는 건데 나랑 같이 하는 거잖아. 피해가 갈까 봐" 하고 걱정하더니 별에게 "내 영역을 침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해 별의 웃음을 터뜨렸다. 별이 성시경을 "시경 오빠"라고 하자 하하는 "오빠라고 하지마. 그냥 성시경이라고 해" 하기도 했다.

둘은 김건모의 '당신만이',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등으로 화음을 맞추며 축가를 선정하기 위해 고민했다.

유재석과 김희애는 며칠 뒤 노래방에서 재회했다.

김희애는 자신의 '나를 잊지 말아요'를 오랜만에 부르며 감성에 젖었다. 산이,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에도 도전했으나 유재석은 노래를 중단시키며 "연습을 안 하신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부르다가 '한여름밤의 꿀'로 넘어가자고 시범을 보였으나 유재석으로부터 "타령 같았다"는 말을 듣고 민망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파트', '몰래한 사랑' 등을 잇따라 부르며 김희애는 막춤까지 선보이는 등 크게 들뜬 모습이었다. 유재석도 만족스러워하며 "우리는 해낼 것"이라고 자신 있어 했다.

'퍼펙트 센스'에선 제작진이 멤버들의 출근길을 습격했다. 눈을 가린 채 납치된 멤버들은 공포에 떨었다.

먼저 유재석은 헬기에 탑승해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극도로 불안해했다. "놔 봐!" 하며 흥분하기도 했다. 상당히 극심한 공포에 떨었는데, 결국 속았다는 것을 알고 유재석은 김태호 PD 등 제작진을 향해 "카메라만 아니었으면 욕했을 것"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정준하는 "난 헬기 싫어" 하며 울상이었다. 스카이다이빙이란 말에 "아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하며 비명을 지르더니 차 밖으로 던져지자 역시 제작진에게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미친 소리 하지 마요!" 하고 흥분했다. 스태프들의 손을 꽉 잡고 매달리더니 밖으로 떨어진 뒤 허탈함에 한동안 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박명수도 속았다. 의심 많은 박명수를 속이기 위해 멤버들은 철저히 준비했다. 결국 박명수는 헬기로 착각해 욕까지 하며 분노했다. 손도 떨었다. 스카이다이빙 신호를 알리자 말을 더듬으며 "안돼 안돼 안돼!"를 외치며 저항했다. 박명수는 밖으로 떨어진 뒤 창피함에 고개를 못 들었다. 눈물도 맺힌 모습. 멤버들은 "완벽했다"며 박수를 쳤다.

끝으로 광희였다. 광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속았다. 긴장감 가득한 목소리로 떨었고, 스카이다이빙이라고 밝히자 "낙하산 있어? 낙하산 있어?" 하고 무서워해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