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지훈-가인, 루머 유포자 및 최초 보도 매체에 철퇴

2016. 4. 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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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종합] 주지훈-가인, 악질 루머 유포자 및 최초 보도 매체에 철퇴

배우 주지훈과 가수 가인이 악질적인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양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강경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한 남녀의 성관계 사진이라는 게시물이 유포됐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는 이 사진 속 여자가 가수 가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기사화까지 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SNS 속 찌라시로 돌던 내용이 기사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가인 측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휴대폰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되는 가인씨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사진 속 인물이 가인이 아니라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에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는 가인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최초 유포자는 물론 사실 확인하지 않은 채 기사화한 최초 보도 매체까지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며 “계속하여 근거 없는 루머를 확산,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강경 대응을 펼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주지훈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도 해당 루머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키이스트 측은 같은 날 동아닷컴에 “이 사진의 최초 유포자와 추가 유포자까지 경찰 조사를 의뢰할 것”이라면서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기사화를 한 일부 언론의 행태에도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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