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컴백까지 D-5 .. 이들의 음악을 기다립니다

최미호 2016. 4. 20. 18: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블리즈 새 앨범 <어 뉴 트릴로지> 티저와 프롤로그 영상 선공개

[오마이뉴스 글:최미호, 편집:유지영]

 걸그룹 러블리즈의 미니2집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티저 사진. 몽환적이면서 성숙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 울림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미니 2집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로 오는 25일 컴백한다. 선공개된 멤버들의 티저와 프롤로그 필름은 기존 러블리즈의 청순한 이미지에 성숙함을 더했다. 필름은 동화 속에 초대된 것 같은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VHS 비디오 같은 화면은 아련함과 향수를 느끼게 한다.

러블리즈의 이전 앨범을 보면 윤상의 프로젝트 작곡가 팀 원피스가 프로듀싱한 작품이 대부분이다. 윤상 스스로 '소녀 3부작'이라 명명한 '캔디젤리러브' '안녕' '아츄'는 풍부한 사운드와 윤상 특유의 코드 진행과 함께 김이나 서지음 작사가의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잘 표현한 가사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러블리즈의 노래는 깊이 있는 윤상 원피스 팀의 사운드에 외국어를 배제한 순수 우리말 가사를 얹었다. 소녀의 여러 가지 복합적 감정들을 잘 표현한 가사는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성 작사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이 빛을 발한다. 또한 '소녀 3부작'이란 타이틀곡 이외에 수록곡 또한 많은 정성을 기울여 '러블리즈의 앨범은 소장가치가 높은 명품 앨범'이라는 찬사가 나왔다. 윤상 표 걸그룹 음악이 과연 통할까란 의문도 '아츄' 역주행과 롱런으로 해소됐다. 러블리즈는 몰라도 아츄는 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공개된 프롤로그 영상을 보면 왈츠 풍의 클래식한 느낌이 배어난다. 플루트와 클라리넷의 배경음은 아련함과 몽환의 느낌을 더했다. 추억의 오르골 상자를 열면 나오는 익숙한 멜로디와 춤추는 발레리나 조각상이 떠올려진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소녀의 마음을 인형에 비유해 표현한 가사도 매력적이다.

타이틀곡은 댄스곡이 될 확률이 높아

선 공개된 티저와 프롤로그는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윤상 표 러블리즈 명품 앨범이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러블리즈가 작년 10월 30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인 아카펠라 'Beat it'은 미국 TV 채널 FOX 32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 2명의 메인보컬, 2명의 리드보컬, 4명의 서브보컬로 이루어진 러블리즈의 보컬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아카펠라 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될지도 관심사다.    

또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러블리즈는 윤상의 '달리기'를 리메이크해 불렀다. 프로듀싱하는 작곡가의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해서 앨범에 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 러블리즈의 새 앨범에도 윤상의 히트곡 리메이크가 실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러블리즈가 선보였던 앨범의 선공개 곡은 대부분 차분한 발라드였다. 데뷔 앨범 < Girls' Invasion >의 선공개 곡인 '어제처럼 굿나잇', 미니 1집 < Lovelyz8 >의 선공개 곡 '작별하나'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타이틀 곡은 '캔디젤리러브' '아츄'로 이들은 댄스곡이다. 이런 선례로 볼 때 이번에 공개된 프롤로그 영상 속 노래가 아닌 다른 댄스곡이 타이틀곡이 될 확률이 높다. 명품 앨범을 선보여왔던 러블리즈, 이번엔 어떤 앨범을 가지고 나올지 벌써 기대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하는 방법!
☞ 자발적 유료 구독 [10만인클럽]

모바일로 즐기는 오마이뉴스!
☞ 모바일 앱 [아이폰] [안드로이드]
☞ 공식 SNS [페이스북] [트위터]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