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무도' 젝스키스로 보여준 눈물과 감동, 이것이 무도 클라스

김진아 입력 2016. 5. 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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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아 기자] ‘무한도전’이 추억을 소환하며 또다시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30일 MBC ‘무한도전’에선  토토가2 젝스키스 세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상암올림픽경기장에서 기습 콘서트를 하게 된 젝스키스. 콘서트 고지는 불과 공연 여섯시간 전에 이뤄졌다. 얼마나 팬들이 모일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멤버들은 끝까지 연습에 매진하며 16년만에 팬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드디어 안대를 하고 무대에 오른 멤버들. 차례대로 안대를 벗은 멤버들은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객석 가득 노란 우의를 입고 노랑풍선을 흔드는 팬들이 꽉 메우고 있었던 것. 16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모습에 젝스키스 멤버들은 왈칵 눈물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폼생폼사’를 비롯한 열정 가득한 무대를 펼치며 팬들의 함성을 더욱 크게 했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고지용이 합류하며 완전체가 되는 대목이었다. 이젠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고지용이 양복을 입고 다섯멤버들과 합류하자 객석의 팬들은 더욱 감동한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은 ‘커플’을 팬들과 함께 부르며 16년만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멤버들은 16년간 자신들을 기다려주고 여전히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고지용 역시 가슴이 먹먹해진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 팬들과 여섯멤버들은 그렇게 16년만에 만난 꿈같은 시간을 함께 웃고 울었다.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눈과 하나하나 마주쳤다”며 눈물이 왈칵 쏟아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젝스키스 무대는 추억을 소환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단순한 추억팔이에 머물지 않고 16년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선 젝스키스와 그들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더 선물했다. 시청자들에게도 울고 웃는 젝스키스와 팬들의 모습을 통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도’다운 저력을 보여준 토토가2는 이날 또다시 역대급 도전을 추가했다.

사진=‘무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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