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X옥택연, tvN '싸우자 귀신아' "7월 첫방송"

김진석 2016. 5. 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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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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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과 2PM 옥택연이 한 드라마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첫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 여남주인공을 변신한다.

김소현은 극중 19년 짧은 인생 평생 공부만 하다가 수능 전날 죽는 여고생 김현지로 분한다. 공부만 해서인지 귀신이 된 후 온갖 호기심을 해결한다. 못보던 드라마도 몰아보고 남자에 대해서도 눈을 뜨기 시작하는 엉뚱발랄한 인물이다.

옥택연은 귀신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박봉팔로 변한다. 신비로운 눈빛과 100m 밖에서도 훈내가 폴폴 풍기는 외모의 소유자. 어린 시절 신내림을 피하는 과정에서 귀신을 볼 수 있는 눈과 함께 귀신을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

'싸우자 귀신아'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된 웹툰이다. 누적 조회수가 7억뷰에 가까울 정도로 화제를 모은 대작. 귀신을 볼 줄아는 주인공과 주인공이 만난 귀신이 동거하며 겪어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네이버 완결 웹툰 중 가장 많은 누적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으로 그만큼 보편적인 웃음코드를 갖고 있다. 여기에 진지한 이야기 밸런스가 훌륭한 작품으로 원작이 가지고 있는 유머와 재치를 잃지 않는 선에서 탄탄한 극성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코미디를 보여줄 예정.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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