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지식 논란?.. AOA, 당찬 신곡 '굿 럭' 컴백
역사지식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걸그룹 AOA가 신곡 활동을 시작했다.
AOA는 16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굿 럭(Good Luck)’을 발표했다. ‘심쿵해’ 이후 약 11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반응은 벌써 뜨겁다. 이날 오전 엠넷,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7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굿 럭’은 강렬한 드럼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팝댄스곡이다. 자신들에게 호감을 보이는 남자들에게 ‘Good Luck(행운을 빈다)’이라고 말하는 당찬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해상구조대 콘셉트로 꾸몄다.
▶AOA 신곡 '굿 럭' 뮤직비디오 영상
앞서 AOA 멤버 설현과 지민이 지난 3일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역사 속 위인들의 이름을 맞추는 게임을 하던 중 실언을 해 역사지식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본 지민은 질문 내용을 잘못 알아듣고 “이또 호로모미?”라고 되묻더니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표현)이라고 대답했다. 설현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 오답을 말해 여론의 질책을 받았다.
AOA는 이날 오후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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