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굿럭' 컴백 AOA, "죄송하다" 사과 또 사과

2016. 5. 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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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가 눈물을 닦고 컴백 쇼케이스를 다시 펼쳤다.

AOA는 16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새 앨범 '굿럭(Good Luck)' 쇼케이스 현장을 생중계했다.

붉은색 점퍼에 쇼트팬츠 차림으로 맞춰 입은 AOA는 한 명씩 무대에 올라 춤을 추며 타이틀곡 '굿 럭'을 열창했다. 노래 후 초아는 "저희가 진짜 열심히 준비했다. 1년 만에 컴백했는 데도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서 각자 애착 가는 노래를 밝혔다. 설현은 "타이틀곡인 '굿럭'이 가장 좋고 신난다. 그래서 저희 타이틀곡이 되지 않았나 싶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했다.

지민은 "'크레이지 보이(Crazy Boy)'란 곡이 예전에 한번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적 있다. 팬 여러분이 '언제쯤 앨범에 실리냐'고 궁금해했는데, 드디어 실렸다"고 전했다.

AOA는 '굿럭'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힌 뒤 히트곡 '짧은 치마', '사뿐사뿐' 등의 무대도 팬들에게 선보였다.

이어 AOA 멤버들은 고혹적인 검정색 의상으로 바꿔 입고 무대에 올라 새 앨범 수록곡 '10세컨즈(10 Seconds)'를 불렀다.

쇼케이스를 마치며 초아는 "앞으로 좋은 모습과 예쁜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걱정시켜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했다.

설현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하고, 똘똘 뭉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민은 "저희가 11개월 만에 돌아왔는 데도 정말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꼭 멋지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멤버들 한 명씩 돌아가며 소감을 말하는 순간 멤버들은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지민은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린 점 정말 죄송하고,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인사했다.

AOA는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열린 취재진 대상 쇼케이스 도중 눈물을 쏟았다. 최근 멤버 지민과 설현이 안중근 의사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AOA로 이와 관련해 쇼케이스에서 재차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 네이버 V앱-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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