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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채널AOA' 지민과 초아, 설현, 유나, 민아, 혜정, 찬미가 서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AOA’는 ‘GOOD LUCK 활동 열심히 할게요’ 특집으로 과거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AOA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Good Luck’ 뮤직비디오 촬영차 괌으로 향했다. 뜨거운 햇살 아래 해양구조대 콘셉트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던 지민은 “저희가 드디어 버림 받는 여자에서 벗어났다”고 소개했다. 특히 멤버들은 “녹음도 많이 하고 한 앨범이라 애착이 가는데 새로운 시도라서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곳에 모인 AOA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나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척하면 척하고 알아챈다”, “부모님에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부분을 멤버들끼리는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 “숨겨도 다 안다”라고 말하면서 서로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아와 지민은 곤약에 얽힌 과거 이야기를 나눴고, 멤버들은 연습생 때로 돌아갔다.

연습생 당시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준비된 음식을 먹던 AOA의 앞에 과거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멤버들은 서로에게 의지가 됐던 때를 떠올리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멤버들은 서로를 멤버가 아닌 가족 이상으로 생각하며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초아는 멤버들에게 있어 엄마 같은 존재였다. 민아는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으며 멤버들을 걱정하게 하지 않으려 했고, 혜정은 늘 긍정적인 모습으로 멤버들에게 양보하며 숨은 조력자로서 활약했다. 설현은 아이 같은 모습이 있지만 늘 멤버들을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지민은 나침반 같은 존재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특히 지민은 “항상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설현은 “멤버들 항상 고맙고, 제가 지금 멤버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있으니 우리 함께 오래오래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영상을 모두 본 멤버들은 ‘Good Luck’ 활동을 열심히 하자고 다짐하면서 가족사진을 찍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온스타일 ‘채널AOA’는 디지털 생중계를 접목시킨 ‘온스타일 LIVE’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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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