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논란' AOA, 첫 출격 SBS '더쇼' 1위 후보도 못올라

추영준 2016. 5.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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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컴백쇼케이스 무대 모습

걸그룹 에이오에이(AOA)를 향한 팬들의 반응은 냉정했다.

역사 무지로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는 설현과 지민이 속한 AOA가 1년여 만에 컴백해 신곡 ‘굿 럭’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섰으나 팬들은 크게 환영하지 않는 눈치였다.

멤버 설현 등의 전방위 활동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AOA는 17일 열린 음악방송 프로그램 SBS ‘더 쇼’에 첫 출격했으나 1위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채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AOA의 신곡 ‘굿 럭’무대는 이날 사전녹화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티파니와 남우현이 1위 후보에 올라 티파니가 우승을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AOA 인지도 등을 보면 컴백 첫 무대인데 1위 후보에 올라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최악의 여건 상 멤버들이 무대에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겠느냐” “AOA 컴백활동을 강행하는 소속사도 문제”라는 등의 비판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또 컴백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이 보여준 사과의 눈물 모습에 동정보다는 비난 쪽에 더 무게를 두고 AOA를 질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편 AOA 설현과 지민은 온스타일 ‘채널AOA’ 방송에서 역사 퀴즈를 푸는 과정에서 ‘안중근 의사’ 사진을 보고 몰라보는가 하면 “긴또깡?” 등의 답변 태도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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