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AOA 찬미 "'단발머리' 활동당시 가출, 지민이 잡아줬다"

뉴스엔 2016. 5. 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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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가 활동 비화를 공개했다.

그룹 AOA는 5월20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AOA는 등장만으로도 큰 환호를 받으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AOA는 스케치북 무대를 위해 밴드와 함께 공연을 준비, 완성도 높은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이 날 AOA의 막내 찬미는 얼마 전 일어난 가출 사건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찬미는 “‘단발머리’ 활동 당시 사춘기가 왔다.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가출을 했다. 지민 언니가 잡으러 와줘서 고마웠다”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MC 유희열은 “아직은 어린 나이라 때로는 잘 모를 수도, 부족할 수도 있으니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모든 사람들이 AOA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AOA는 올해로 데뷔 5년차를 맞이했다. 멤버 초아는 “5년 중 2년은 없는 시간이나 마찬가지다. 잘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 민아는 “AOA 데뷔 당시 80여 팀의 걸그룹이 데뷔했다. 데뷔 일주일 만에 후배가 생기더라”라며 치열한 가요계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후속 활동으로 인기를 얻으며 회사 내에서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밝혔다. 먼저 멤버 설현이 “‘짧은 치마’ 이후 회사의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대표님과 식사도 했다. 이름을 외워주시더라”라고 말한 데 이어 혜정은 “‘단발머리’ 이후에는 한 달 동안 행사를 60개까지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멤버 초아는 “‘심쿵해’ 이후에는 길거리에 설현이가 많아졌다. 입간판이 곳곳에 있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AOA는 밴드 유닛 ‘블랙’을 시작으로 댄스 유닛 ‘화이트’, ‘크림’ 등 다양한 유닛 활동으로도 화제에 올랐다. 이 날 녹화에서 AOA의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유닛 멤버와 컨셉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지민은 “장신인 멤버 설현, 혜정과 함께 유닛을 만들어서 센터에 서보고 싶다”고 야망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멤버 초아는 “다들 댄스, 힙합 유닛을 할 테니 나는 솔로를 하겠다”고 말했는데, 곡을 받고 싶은 뮤지션으로 프라이머리와 MC 유희열을 꼽았다. 이어 초아는 유희열에게 “건반 칠 때 정말 멋지시더라. 건반을 매고 다니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인 ‘Good Luck’으로 돌아온 AOA는 자신이 팀 안에서 가장 자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멤버 찬미는 “팔씨름을 잘 한다”고 말해 의외의 능력을 자랑했다. 이어 즉석에서 MC 유희열과 팔씨름을 했는데, 성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팽팽한 대결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AOA는 ‘Good Luck’을 통해 해양구조대라는 새로운 컨셉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멤버 설현은 “새로운 컨셉을 기대해 주시는 분들이 많더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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