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SNS서 홍보대사 설현 사진 삭제

2016. 5. 23. 10: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한국방문위원회가 홍보대사인 그룹 AOA 설현의 사진을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삭제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설현은 배우 이민호와 함께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설현의 사진을 삭제한 배경에는 최근 불거진 역사 지식 논란이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설현과 지민이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긴또깡?"이라고 장난스럽게 되묻는 장면이 나왔다.

부족한 역사의식 뿐만 아니라 역사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비판이 일면서 한국방문위원회 홍보대사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한국방문위원회는 설현과 이민호가 함께 나온 사진에서 이민호만 나온 사진으로 교체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FNC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