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사고? 문제없어' 이하이, 연대 학생들과 무반주 떼창
2016. 5. 23. 11:36
대학 축제에 참석한 가수 이하이 씨가 음향사고에도 학생들과 함께 무반주 떼창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지난 21일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참석한 이하이가 자신의 곡 '원,투,쓰리,포'(1,2,3,4)를 부르다 반주가 끊겨 버리는 음향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하이는 갑작스러운 음향사고에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무반주로 더 신나게 노래를 이어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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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하이가 무반주로도 신나게 노래를 이어갈 수 있었던 건 연세대학교 학생들 덕분으로 음향사고에도 개의치 않고 이하이가 공연을 계속할 수 있도록 떼창으로 화답했습니다.이하이는 노래가 다 끝난 후 "어떻게 된 거냐"라고 말했고 관객들이 '이하이'를 외치자 "너무 좋다. 여기 안 떠나고 싶다"고 말하며 예정에 없던 한 곡을 더 한 후 무대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래서 연세대 연세대 하는구나", "역시 연세대첩", "가수가 가고 싶은 축제에 일 수밖에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유튜브(Yein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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