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 홈페이지서 설현 사진 삭제..역사 논란 여파?

정은나리 2016. 5. 23. 16: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역사인식 논란에 휩싸였던 AOA 설현의 사진이 삭제됐다.
 
23일 현재 한국방문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와 SNS 메인에는 설현의 사진이 삭제되고, 이민호의 사진만 올라와 왔다.

한국방문위위 측은 "설현의 사진이 바뀐 것은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부분"이라며 "설현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홍보대사 교체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설현은 배우 이민호와 함께 2016~2018년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한국방문위원회 측 해명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 설현의 사진이 삭제된 것을 두고 최근 역사인식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앞서 설현은 지난 3일 온스타일 '채널AOA'에서 지민과 함께 역사 퀴즈를 풀던 중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알아 맞히지 못하고 "긴또깡?(김두한을 일본식으로 일컫는 말)"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설현은 한국방문위원회 홍보대사라는 이력 때문에 자질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