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뮤직뱅크' 차트논란..AOA 1위 트로피는 뺏기나

김예나 2016. 5. 30. 13: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뮤직뱅크’가 차트 결과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1위였던 AOA는 2위로, 2위였던 트와이스는 1위로 순위가 정정됐다. 그렇다면 이미 트로피를 가져간 AOA는 다시 내놓게 되는 걸까.

30일 KBS ‘뮤직뱅크’ 제작진은 지난 27일 생방송에서 발표된 순위집계를 바로잡았다. 오류로 주간순위가 잘못 발표됐다는 것.

‘뮤직뱅크’의 순위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뤄진다. 공정성을 위해 실제작진과 별도의 KBS 방송문화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앨범 판매량의 합산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 5월 마지막주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은 AOA가 아닌 트와이스였다.

결국 제작진은 트와이스를 위한 1위 트로피를 새롭게 제작,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시에 멤버들에게 사과의 뜻도 이미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 큰 상처를 받은 건 AOA. 1위 트로피를 품에 안고, 축하를 받았건만 이 모든 게 사실이 아니라고 정리된 상황. 결국 AOA는 1위 영광을 뺏겼다. 이대로 트로피도 뺏기는 걸까.

이에 대해 ‘뮤직뱅크’ 제작진은 TV리포트에 “이미 그 상의 가치가 떨어졌다. AOA도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았다. 제작진이 트와이스와 AOA에게 모두 사과를 했다. AOA가 받은 상을 회수하는 건 문제가 될 게 아니다.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