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기획]"여름에 몸매말고 뭣이 중헌디?" 폭풍감량★ X파일

이지현 2016. 6. 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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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한 박준금은 20대도 울고갈 42㎏ ,초극세사 몸매를 공개했다. "다이어트를 안 한다. 내가 원래 소식을 하는 편이고, 위가 선천적으로 작게 태어난 것 같다"라고 했다.

초여름 햇살이 점점 뜨거워지는 6월, 옷은 점점 짧아지고, 점점 얇아진다. 박준금처럼 선천적으로 타고난 '날씬 유전자'가 없다고 해서 마냥 울고 있을 수만은 없다.

고무줄처럼 몸무게를 자유자재로 늘렸다 줄였다 하는 연예인들의 '폭풍 감량' 노하우를 참조해보자. 남녀를 막론하고 이미지를 먹고 사는 스타들, 이들 역시 '리즈 시절'을 되돌리기 위해 날마다 살과의 전쟁 중이다. 혹독한 식이조절,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 운동을 통해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유지한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두자릿수 이상 감량에 성공한 '독종' 스타들, 비만 유전자를 극복한 '인간승리' 스타들, '성형의혹'까지 불러일으킬 만큼 홀쭉해진 스타들의 다이어트 식단, X파일을 공개한다.

★AOA 설현: 60kg→47kg=총 13kg 감량

'다이어트 자극 사진'의 대표 모델로 이름높은 'AOA의 센터' 설현의 명품 몸매 역시 혹독한 다이어트의 결과물이다. 소속사의 철저한 관리 아래 제공된 고구마, 닭가슴살, 계란 등으로 구성된 1일 1식 아이어트 식단.

씹지 않고 마시는 것 위주로 짠 식단이 가장 혹독했다는 후문. 끝도 없이 무한반복 되는 안무 연습 역시 칼로리 소모에는 최고. 무려 13㎏를 감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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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75kg→45kg=총 30kg 감량

'슈퍼스타K' 오디션 당시 통통했던 볼살이 싹 사라졌다. '복면가왕'에서 뱃심이 없어져 성량이 약해졌다고 할 만큼 살이 쏙 빠졌다. '성형의혹'까지 불러 일으킨 박보람의 다이어트 비법은 철저한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이다. 킥복싱, 크로스핏 등의 운동과 함께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선택했다. 아침엔 토마토 1개, 고구마, 닭가슴살 1조각, 점심은 닭가슴살 샐러드와 다이어트 음료, 저녁엔 바나나 1개 달걀 흰자 2개, 노른자 1개, 호두 3개로 끼니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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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72kg→52kg=총 20kg감량

과거 학창 시절 강소라의 최고 몸무게는 72kg로 운동부로 오해받을 만큼 뚱뚱했다. 연극부에 진학하기 위해 20㎏을 감량한 강소라는 "끼니를 조금식 자주 먹어 공복 상태로 오래 있지 않는 것이 비법"이라고 밝혔다.

하루 세끼를 제 시간에 먹는 올바른 식습관과 초콜릿, 과자 등 군것질 하지 않기, 더불어 걸어다니는 습관, 앉아있는 습관 등 자세 교정으로 S라인 볼륨 몸매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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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kg→?kg=총 30kg감량

첫 아이 임신 후 30kg 증가, 둘째 아이 임신 당시 14kg 증가했지만 출산 27일만에 완벽한 몸매를 되찾았다.

박지윤이 3개월 동안(산후 기간) 스스로가 허락한 음식은 삶은 달걀과 고구마, 아메리카노, 저지방우유, 물이 전부다. 혹독한 식단을 독하게 견뎠다. 구운 고구마. 생고구마, 말린 고구마 등 '고구마 다이어트'를 적극 활용했다.

박지윤은 철저한 식단관리와 함께 발레 스트레칭, 요가, 스쿼트와 스텝밀 머신을 병행했다. 출산 후 성공적인 체중감량과 함께 빛의 속도로 방송에 복귀한 그녀는 '엄마'들의 워너비 모델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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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120kg→82kg=총 38kg 감량

'아가씨'의 대세 배우, 조진웅은 영화 '우리형' 출연 당시 감독의 주문에 따라 '기형적으로 살이 쪄보이기 위해' 단시간 내에 30kg을 찌웠다. 원래 식탐도 많다는 조진웅은 원상복구를 위해 저녁 6시 이후 금식했다. 매일 밤 운동장 30바퀴를 뛰거나, 헬스장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등 집중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독한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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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90kg→65kg=총 25kg 감량

어린 시절부터 이미 성인용 옷을 입을 정도로 거구였던 빅뱅의 탑은 양현석 YG 대표의 지시에 따라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단 40일 만에 25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

탑이 이용한 다이어트 비법은 '팥물 다이어트'다. 바닥에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팔팔 끓여준 뒤, 팥만 체에 걸러 불순물을 제거한다. 냄비에 다시 팥과 물을 넣고 팥이 잘 익을 정도로 중불에 40분간 끓인 '팥물'은 공복감을 없애 과식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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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78kg→63kg=총 15kg 감량

다이어트를 평생 해봤을까 싶었던 이정재는 영화 '암살'에서 예민한 성격의 캐릭터 염석진 역을 맡아 불과 2달만에 15kg을 감량했다.

오로지 식단 조절만으로 완성한 이정재의 다이어트 비법은 방울토마토 5개, 아몬드 5알, 계란 2개, 고추 2개. 이 식단으로 하루에 5끼를 먹었으며, 소금과 맥주는 입도 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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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113kg→85kg=총 28kg 감량

최근 '복면가왕'을 통해 홀~쭉해진 모습을 선보인 가수 김태우, 허리사이즈만 44인치에서 34인치까지 총 10인치가 줄었다. 다이어트 비법은 딱 5가지. 술 절제, 간식 교체, 규칙적인 세끼 식사, 7시간의 충분한 수면, 운동이다.

술은 주 1회로 마시되 알코올을 분해하는 비타민이 포함된 안주 위주로 섭취했다. 간식은 견과류나 다크 초콜릿, 샐러드로 대체했으며, 현미밥 한 그릇에 반찬 하나, 쌈 채소를 먹는 방식으로 뱃살을 없앴다.

하루 7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과 몸의 부담을 최소화한 스트레칭 기반의 운동으로 지방 연소 효과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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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98kg→68kg=총 30kg 감량

NRG의 미소년 아이돌 출신인 노유민의 감량은 뜨거운 화제였다. 다이어트 비법은 건강식단과 물. 현미밥을 항상 상추, 깻잎, 양상추, 양배추 등의 채소류에 쌈을 싸먹는 건강식단으로 김태우에게도 전수한 비법이다.

특히 노유민이 가장 힘들었다는 '따뜻한 물' 먹기는 하루에 따뜻한 물 1리터를 마시는 것이다. 처음에는 너무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쉬운 방법은 맹물 대신 허브티 같은 차로 시작하는 것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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