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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트렌드스타일팀 이예은 기자]

'더 셀러브리티' 2016년 6월호가 걸그룹 러블리즈의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까지 ‘Destiny’(나의 지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러블리즈는 ‘소녀3부작’을 끝내고 막 성숙한 사랑의 첫 단계에 들어가는 숙녀의 발걸음을 스포티하게 풀어냈다. 데뷔 초부터 순수하고 청순하며 풋풋한 소녀의 짝사랑을 콘셉트로 이끌어갔던 러블리즈는 이번 더 셀러브리티와의 두 번째 만남에서 스포티한 감각의 패션을 퓨처리즘으로 끌어내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발랄하고 몽환적인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멤버별로 각기 다른 컬러의 헤어 피스와 미니멀하면서도 페미닌한 분위기의 의상이 기대 이상으로 어울려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특히 화보 촬영 후에 진행된 ‘Destiny’(나의 지구) 가사 속 내용들과 연결된 러블리즈의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러블리너스가 곧 나의 지구’라고 입을 모아 대답해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여러 걸그룹 중 러블리즈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강점에 대해선 윤상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탄생한 주옥 같은 수록 곡들로 앨범 퀄리티가 좋아졌다는 평가가 이어져서 무엇보다 기쁘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러블리즈는 “윤상 선생님은 우리에게 단발성으로 반짝 주목 받다 흐지부지 사라지는 그런 음악은 가수인 우리에게 독이라고 하셨다. ‘노래를 잘 하는 가수는 너무 당연하다. 노래를 잘 해야만 가수가 되는 거니까’라며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 우리에게 최상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시!’를 외치신다. 정말, 삼촌처럼 든든하다”라며 윤상에 대한 무한신뢰를 언급하기도 했다.(사진= 더 셀러브리티)

트렌드스타일팀 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