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사태' 후 첫방 '뮤뱅', 오늘(3일)도 '1위' 발표한다

길혜성 기자 2016. 6.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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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통한 공식 사과 여부도 관심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 KBS 2TV '뮤직뱅크' 홈페이지 캡처
/ KBS 2TV '뮤직뱅크' 홈페이지 캡처

KBS 2TV 간판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1위 팀을 잘못 발표한 뒤 갖는 첫 방송에서도 1위 곡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2TV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뮤직뱅크'를 생방송으로 편성해 왔고, 3일 역시 같은 시간 이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특히 이날 생방송은 '뮤직뱅크' 측이 직전 주 방영분에서 순위 집계 오류로 인해 1위로 잘못 발표한 후 처음 공개하는 방송이어서 여러 부분에서 주목받고 있다.

3일 오전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날 방송 오프닝 무대는 4인조 그룹 놀자가 '점프'로 장식하며 엔딩 무대는 티파니가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로 꾸민다. 또한 엔딩 무대 뒤에는 MC 박보검과 아이린 및 전 출연자가 무대에 모인 가운데 1위 곡 및 팀 발표도 예정돼 있다.

평소처럼 진행되는 1위 공개이지만, 지난 주 초유의 1위 발표 오류가 있었기에 이날 1위에 공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이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위 발표 오류에 대해 사과한 '뮤직뱅크' 측이 이날 생방송을 통해서 또 한 번 시청자들에 사과의 뜻을 전할 지 여부 역시 관심사다.

앞서 지난 5월 27일 방송에서 AOA의 '굿 럭'에 1위 트로피를 수여했던 '뮤직뱅크' 측은 그 달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뮤직뱅크' K차트 5월 마지막 주 1위는 트와이스(노래 'CHEER UP'), 2위는 AOA(노래 'Good Luck')로 정정한다"라며 "뮤직뱅크의 "K차트" 순위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뤄지며 공정성을 위해 실제작진과 별도의 KBS 방송문화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뮤직뱅크 측은 "순위는 음반 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고, 각 판매량의 합산 과정에서 순위집계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라며 "'뮤직뱅크'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3일 오후 생방송 될 '뮤직뱅크'에는 홍차 EXID 피에스타 씨엘씨 크나큰 정동하 백아연 놀자 신지훈 오마이걸 종현 MAP6 B.I.G, 티파니 몬스타엑스 혜이니 에이프릴 러블리즈 빅브레인 등이 출연한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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