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그 후②] 탈락자들, 걸그룹 데뷔 임박
2016. 6. 7. 06:57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연습생들. 동아닷컴DB |
한혜리 등 스타제국 새 걸그룹 합류 ‘프로듀스 101’(사진)에 출연했던 연습생들도 저마다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최종 순위에 오르지 못해 아쉽게 그룹 I.O.I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각 기획사는 이들이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쳤고 방송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만큼 정식 데뷔에도 손색이 없다는 판단이다.
쥬얼리, 제국의아이들 등이 소속된 스타제국은 올해 여름 데뷔를 목표로 한창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듀스 101’에서 12위를 차지한 한혜리를 비롯해 강시현, 김윤지, 여기에 최근 새로 영입한 심채은까지 상위권에 포함됐던 연습생 위주로 그룹을 꾸린다. 이미 공식 팬 카페 ‘올망졸망’의 문을 열고 각 멤버별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타제국은 “정확한 그룹명과 멤버 구성은 최종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 당시 소속사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지 않고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인정받았던 개인 연습생 김시현도 최근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데뷔할 예정이다. DS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었던 조시윤과 윤채경도 올해 안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뿐 아니라 현재 2∼3곳의 기획사도 I.O.I의 인기 흐름을 타고 ‘프로듀스 101’ 출신 연습생들로 꾸리는 걸그룹의 데뷔 준비를 마쳤다.
이 관계자는 “현재 멤버 구성이나 데뷔 시기를 조율하는 곳이 많다”며 “이미 방송을 통해 I.O.I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연습생들이 많지만 자칫 대중에게 중복된 이미지를 남길 수 있어 서로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여러 사항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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