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손배소' 김현중 측 "변호사 교체 NO, 4번째 변호사 추가 선임"

2016. 7. 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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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전 여자친구 A씨와 16억 손해배상 청구 소송 중인 가수 김현중이 네 번째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김현중 측 관계자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소송에 네 번째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변호사를 교체한 것이 아니라 추가한 것이다"고 밝혔다.

김현중 측이 이번에 추가로 선임한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국내 대형 로펌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8일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의 16억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두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다. 오전 10시에 A씨 측이 신청한 증인 신문이 진행되며, 오후 2시에는 A씨와 김현중의 신문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앞서 A씨는 지난 2014년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2015년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친자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A씨는 같은해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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