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김현중, 오늘 당사자 심문 위해 법정 선다

입력 2016. 7. 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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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전 여자친구 A씨와 민사소송 중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재판에 직접 출석해서 당사자 심문을 받는다.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김현중과 A씨의 민사소송 2번째 변론기일이 열린다. 이날 변론기일은 2차례 열린다.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변론기일에서는 공개 재판으로 양측에서 신청한 증인들을 심문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 열리는 변론기일에서는 김현중이 직접 출석해서 비공개로 당사자 심문을 받는다. 김현중은 이날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서 군에서 휴가를 냈다. 이 재판과 관련해서 지난달 3일 1년 2개월만에 첫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 바 있다. 

김현중은 2012년부터 2년간 교제한 A씨와 임신과 폭행, 유산을 둘러싸고 법적인 다툼을 벌이고 있다. A씨는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했다. 이후에 A씨가 정신적인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해 4월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서 현재까지 계속해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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