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PD "최종 목표? 걸그룹 보컬 목소리에 이름 찾아주기"(인터뷰)

임주현 기자 2016. 7.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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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스타뉴스, JTBC 제공(다원, 성연 사진)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스타뉴스, JTBC 제공(다원, 성연 사진)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걸스피릿' 연출 마건영 PD가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로 걸그룹 메인보컬 멤버들의 목소리에 이름 찾아주기를 꼽았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이 출연한다.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파이널 리그에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되는 형식이다.

경연 프로그램이지만 경연 자체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은 아니다. 그룹 자체가 주목을 받지 못했고 팀 내 눈에 띄지 않는 포지션인 메인보컬이기에 스포트라이트와 거리가 더욱 멀었던 이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경연은 경연이기 때문에 순위는 정해지지만 탈락자는 없다.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 역시 기획 의도에 충실했다.

마건영 PD는 10일 오전 스타뉴스에 "걸그룹 메인보컬들은 노래가 하고 싶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걸그룹을 진로로 택한 이들이다"라며 "걸그룹 특성상 메인보컬이 주목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 이들에게 온전한 무대를 제공해 보컬로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걸그룹 메인보컬로 받지 못했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고 그것이 보컬 역량에 집중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그룹의 인지도와 개인의 인지도도 높아지고 보컬리스트로서의 정체성도 확립할 수 있다. 사람들이 이 경쾌한 노래가 누구 노래인지, 누가 불렀는지 몰랐는데 '이 노래를 이 친구가 불렀구나'라고 알 수 있게 하고 싶다. 프로그램의 캐치프레이즈가 '걸그룹 보컬의 목소리에 이름을 찾아주자'다"라고 설명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이 역시 걸그룹 멤버들의 생각을 듣고 결정된 것이다.

마건영 PD는 "최종 우승자에게는 큰 선물이 준비돼 있다. 걸그룹 멤버들에게 성공의 척도는 정산이다. 손익분기점이 넘어야 정산을 받는데 정산을 받으면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을 물어봤는데 공통적으로 나온 것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선물로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수많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과 경연 프로그램의 홍수 속 '걸스피릿'이 어떤 성과를 얻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걸스피릿'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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