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음원퀸' 여자친구가 돌아왔다..컴백 성적표는?

2016. 7. 11. 08: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상반기 음원퀸’으로 군림했던 여자친구가 돌아오자 음원차트는 다시 ‘여자친구의 시대’가 됐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11일 자정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을 발표했다.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1위에 올라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선 지난 8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비와이가 부른 ‘데이 데이(DAY DAY)’와 치열한 경합 중이다. 실시간 점유율을 살펴보면 ‘너 그리고 나’가 37%, ‘데이 데이’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여자친구의 활약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입증됐다. 현재 지니뮤직, 올레뮤직,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벅스 등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여자친구는 올 상반기 학교 3부작의 최종회에 해당하는 ‘시간을 달려서’를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해 1월 15일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파워청순’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교복 차림의 소녀형 걸그룹으로 자리잡은 이후 대중의 주목을 받은 것은 같은해 9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SBS ‘박영선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방송 무대 때문이었다.

안전장치 없이 비에 젖은 무대 위에서 여자친구는 무려 여덟 번을 미끄러졌다. 놀랍게도 멤버들은 8번을 넘어져도 8번을 아무렇지 않게 일어서며 춤을 추고 노래했다. 현장에서 무대를 관람한 네티즌이 유튜브에 공개하며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여자친구는 ‘꽈당’ 동영상에 힘 입어 ‘역주행 아이콘’이 됐고, 숱한 음악 프로그램에 소환됐다. 지난해 연말엔 ‘제7회 멜론뮤직어워드(MMA)’,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부분 신인상을 수상했다. 총 3관왕이었다.

‘꽈당’ 수식어를 벗은 것은 올 초 발매한 ‘시간을 달려서’를 통해서였다. ‘엠넷닷컴(www.mnet.com)‘이 2016년 상반기(1월 1일~6월 26일) 음원 판매량(스트리밍+다운로드)을 집계한 결과,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2월 월간차트 1위를 비롯해 2월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와 6주 연속 10위권 내에 안착 상반기 음원 최강자에 올랐다.

데뷔 1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첫 정규앨범은 ‘학교’를 벗어난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는 신나는 록 사운드와 기타, 화려한 스트링이 어우러진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타이틀곡과 더불어 앨범 수록곡인 ‘물들어요’를 비롯해 ‘머메이드(Mermaid)’, ‘LOL’, ‘바람에 날려’ 등 수록곡도 차트에 진입한 상태다. 

sh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중국 관영지 "韓기업과 거래 끊고, 中진출과 입국 막아야"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2016 미스코리아 진 김진솔, 수영복 자태
이봉원, “이자만 월 500만원, 돈 나올 구멍 없을 땐 이상한 생각”

MB “나도 못했지만 박 대통령 나보다 더 못해”
'발연기 논란' 연기자 "이민에 자살생각까지"
“아들 원하면 관계 전 아스피린”
‘복면가왕' 박하나 “음치 이미지 벗고 싶었다"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