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여자친구 "1위 공약, 출근길에 나비날개+롤러스케이트"(종합)

권수빈 기자 2016. 7. 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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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청량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는 11일 오후 1시 방송된 KBS2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첫 정규 앨범 'LOL'에 대한 이야기와 신곡 라이브를 처음으로 들려줬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너 그리고 나' 공개 직후 음원 차트를 올킬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항상 얼떨떨하고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첫 정규 앨범 발매를 맞아 유주는 "기존 앨범보다 곡이 많이 들어가서 진행이 빠른 것도 있었고 노래마다 느낌이 달라서 느낌을 내기 위해 녹음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여자친구가 11일 방송된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 News1star/ KBS2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 인스타그램

DJ 박지윤이 안무에 대해 묻자 신비는 "귀여워 보이기는 한데 힘들다"고 여자친구 특유의 '파워청순' 안무에 대해 말했다. 이날 오후 쇼케이스를 앞두고 엄지는 "너무 긴장된다. 어제 리허설을 하면서 너무 힘들었지만 팬분들과 관중이 호흡해주면 정말 즐겁겠다 싶어서 설레는 마음이다"고 했다. 나가보고 싶은 예능을 묻자 소원은 "'런닝맨'에 단체로 나가보고 싶다"고 했다.

아이돌이 꿈인 딸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소원과 신비는 "우리도 엄마가 끼가 없다고 했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멤버들이 유주가 끼가 많다고 꼽자 유주는 "느낌 가는대로 추는 스타일이었는데 6명의 칼군무를 위해 신비 선생님에게 호되게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단발머리로 변신한 은하는 "많이 좋아해주고 머리 자른 걸로 알아주는 게 있어서 좋다"고 언급했다. 하고싶은 개별 활동을 묻자 엄지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다.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라디오 고정 게스트라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여자친구는 쇼케이스에 앞서 '가요광장'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를 비롯해 '바람에 날려'까지 두 곡 라이브를 즉석에서 선사하면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는 1위 공약에 대해 "나비 날개를 달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면서 '뮤직뱅크' 출근길에 나타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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