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스피릿' 레이디스 코드 소정 "응원 감사하다. 잘돼야 한다"

김병준 2016. 7. 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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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걸 스피릿’에 출연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소정이 첫 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걸 스피릿’은 참가자들의 조 편성을 위한 사전 공연 영상을 방영했다. 실용음악과와 보컬학원 학생으로 구성된 청중 평가단이 걸그룹 참가지 12명의 무대를 평가했다.

이날 소정은 세 번째 ‘걸 스피릿’으로 등장했다.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는 “레이디스 코드는 그냥 마음이 아픈 그룹이다”라며 소정을 응원했다.

방송 도중 인터뷰에서 소정은 “잘됐으면 좋겠다며 응원해 주는 분이 많다. 많은 사람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꼭 잘돼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지혜, 서인영 등 이날 방송에 참여한 출연진은 소정의 목소리에 후한 점수를 줬다. 소정은 72표를 받으며 함께 경쟁을 벌인 보형, 혜미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걸 스피릿’은 데뷔 후 지금까지 조명을 받지 못했던 걸그룹 보컬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걸그룹 라붐 멤버 소연, 러블리즈 케이, 레이디스 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소나무 민재, 스피카 보형, 에이프릴 진솔, 오마이걸 승희,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 걸즈 성연, 피에스타 혜미, CLC 승희가 ‘걸 스피릿’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 2013년 5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레이디스 코드는 2014년 9월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인근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이들이 타고 있던 스타렉스 승합차의 바퀴 부분에 이상이 생기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차량에 타고 있던 7명 중 멤버 리세와 은비가 세상을 떠났다. 소정 역시 큰 수술을 받았다.

김병준 (hip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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