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너 그리고 나' 2주 연속 1위, 권진아·샘김 추격 중

김지하 기자 2016. 7. 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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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너 그리고 나 소리바다 1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데뷔 1년여 만에 '대세'로 떠오른 그룹 여자친구가 2주 연속 차트를 휩쓸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온라인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는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가 7월3주차(7월18~24일) 주간차트에서 2주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컴백 후 각종 음악방송의 1위 트로피를 챙기고 있는 여자친구는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여자친구의 뒤는 SBS 'K팝스타' 출신 신예들이 이었다 소속사 안테나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인 '러브안테나'로 탄생된 권진아 러브 샘김이 부른 '여기까지'가 2위로 올라왔다. 이 음원은 두 싱어송라이터가 공동으로 음원을 제작하며 본인들의 감성을 진하게 담아낸 완성도 높은 음원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안테나 외에도 몇몇 연예 기획사들이 발매한 프로젝트성 디지털 싱글들이 차트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의 여름 프로젝트로 허각과 정은지가 함께 부른 '바다'는 5위로 치고 올라왔다. 원곡인 그룹 유피의 곡을 시원한 가창력을 지닌 두 보컬리스트가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탄생 시켜 리스너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24번째 신곡의 주인공인 에프엑스의 '올 마인'(All Mine)은 10위에 랭크됐. 빠른 템포의 EDM곡으로 여름에 딱 맞는 경쾌함이 대중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밖에도 여성래퍼 헤이즈의 '맨드 줄라이'(And July, Feat. DEAN, DJ Friz)'가 6위에 랭크됐다. 래핑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시도해 자기만의 색을 확실히 보여주었고, 딘이 곡 작업과 피쳐링에 함께 참여해 더욱 트랜디 한 곡으로 탄생시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여러 소속사들이 테마를 갖춘 프로젝트 형태로 음원을 발표하며 차트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쏘스뮤직, 소리바다]

권진아 샘김 | 너 그리고 나 |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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