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여자친구, 음원차트 평정한 신·구 걸그룹

2016. 7. 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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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원더걸스와 여자친구가 여름 음원차트를 평정한 신구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지난 5일 발매된 원더걸스 싱글 앨범 타이틀곡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는 28일 오전 7시 기준 음악사이트 멜론,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3개 음원차트 정상을 수성하고 있다.

'와이 쏘 론리'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 곡으로, 멤버 선미, 혜림, 작곡가 홍지상이 함께 작곡했으며 유빈, 선미, 혜림이 작사했다.

여자친구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는 지니, 벅스, 몽키3뮤직에서 1위에 랭크되며, 지난 11일 공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너 그리고 나'는 여자친구 데뷔곡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를 작곡한 작곡가 이기,용배와 다시 한 번 손잡은 곡으로, 여자친구 특유의 메시지가 잘 녹아 있다.

올해로 데뷔 10년차가 된 원더걸스와 지난해 데뷔해 2년차인 여자친구가 나란히 음원차트를 평정하며 신구 톱 걸그룹으로 위용을 떨치고 있다.

이밖에 음원차트 상위권에는 래퍼 비와이의 '데이데이'가 랭크됐다.

[걸그룹 원더걸스, 여자친구(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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