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공감] '제시카·크리스탈-린아·민아', 아이돌 친자매의 '케미'

이윤민 기자 2016. 7. 29. 16: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가요계에는 자매가 모두 아이돌로 활동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남다른 우애로 자매 케미를 발산하고 있어 자매 모두 활동 중인 아이돌들을 알아봤다.

◆ 제시카•F(x) 크리스탈, 사이 좋은 자매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가요계 대표 자매다. 제시카는 시크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동생 크리스탈에게 만큼은 예외다. 그간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엄마와 딸 같은 자매 케미’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제시카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동생 크리스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생일 축하 내 아기. 너무 빨리 성장하지 마십시오"라며 크리스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제시카가 크리스탈을 아기라고 표현한 것으로만 보더라도 제시카가 크리스탈에게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지난 2014년 8월 종방한 케이블TV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시카 & 크리스탈'에서 제시카는 "아무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아이처럼 펑펑 우는 크리스탈에게 "힘들 때 내가 함께 있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크리스탈이 가진 어려움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뿐만 아니라 이 방송에서 제시카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서슴없이 크리스탈을 지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크리스탈은 제시카와 길을 걷던 중 사람들이 몰리자 부끄러운 마음에 표정을 굳은 채 당황했다. 제시카는 당황하는 크리스탈의 손을 꼭 잡은 채 "괜찮다"고 이야기하며 성숙한 언니의 모습을 보였다.

◆ 워너비 린아• 걸스데이 민아, '츤데레' 자매

올해 워너비에 합류한 린아와 데뷔 7년 차 민아는 앞에서는 티를 내지 않지만 뒤에서는 서로를 챙기는 일명 '츤데레' 자매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린아는 지난 6월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민아와 나는 앞에서는 서로에게 칭찬을 안 한다. 하지만 지인이나 주변인들한테는 서로에 관한 칭찬을 많이한다"고 '츤데레' 자매임을 인증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도 '츤데레' 면모를 직접 보여주고 있다. 린아는 "나는 민아의 주연작인 SBS 드라마 '공심이'를 안 본 척했는데 민아는 워너비 앨범을 안 들어 본 척했다"고 폭로하면서도 "민아가 정말 열심히 연기 연습을 했다"며 칭찬하는 식이다.

이처럼 이들은 표현에 서투르지만 여느 자매처럼 서로를 응원했다. 민아는 지난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평소엔 말을 못했지만 사..사...하...미안하다. 못하겠다. 응원해. 꼬꼬마 언니야"라는 무심한 어투의 글을 남기며 린아의 데뷔를 축하했다.

◆ AOA 유나•베리굿 서율, '언니 바보' 동생

서율은 자신의 언니의 팬임을 당당히 밝히며 언니 바보 면모를 보였다.

언니 바보 면모를 보여주는 서율은 언니 유나가 하는 것을 따라 하기를 좋아했다. 그렇기 때문에 유나의 영향을 받아 서율은 가수의 꿈을 키웠다. 유나는 지난해 7월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서율이 가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자신을 롤모델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꼽기도 했다.

서율은 유나의 열렬한 팬임은 그가 한 인터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제 아이패드에는 유나 언니 사진이 가득하다. 유나 언니의 왕 팬이다"라고 팬심을 밝혔다.

이에 유나는 지난 2월 MBC 라디오 FM4U '박지윤의 FM데이트'에서 "서율이가 음악 방송 모니터도 많이 해준다. 매일 문자가 '언니 너무 예뻐' '너무 잘했어'라고 온다"며 서율의 팬심을 인증했다.

뿐만 아니라 서율은 지난 2015년 2월 방송된 OBS경인TV 예능 프로그램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유나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학생이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느낌을 주며 언니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언니가 '너는 내 동생이니까 잘할 수 있다'고 말하며 나에게 믿음을 줬다. 무슨 일 있으면 '항상 연락하라'고 하시고 응원을 많이 해준다. 또 '항상 예의 바르게만 하면 된다'고 했다"며 극존칭을 섞어가며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민아 인스타그램, 크리스탈 웨이보 인스타그램, 아시아브릿지엔터테인먼트, 린아 트위터, 유나 인스타그램]

민아 | 제시카 | 크리스탈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