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9일 KBS2 '뮤직뱅크'에서는 여자친구의 '너그리고나(나빌레라)'와 원더걸스의 'WhySoLonely'가 1위 자리를 두고 2주 연속 격돌했다. 승리는 여자친구에게 돌아갔다.

여자친구는 신곡 '너 그리고 나'로 '더쇼', '쇼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엠카운트다운'을 잇따라 제패하며 음악방송 6관왕을 질주해왔다.

원더걸스는 최근 멜론차트 1위에 복귀하는 등 'Why So Lonely'의 놀라운 롱런 행진 속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여자친구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원더걸스는 지난주 뮤직뱅크, 전날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또다시 여자친구에게 1위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여자친구는 "항상 응원해주는 버디(팬클럽) 분들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시는 6명의 가족분들 감사하다. 화이팅하겠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앞서 1위 공약으로 제시했던 '나비' 포즈도 선보였다.

트와이스의 '치어업'이 이날 뮤직뱅크 K차트 3위에 오르며 막강한 롱런 파워를 과시했다. FT아일랜드 '테이크 미 나우'가 4위, 비스트의 '리본'이 5위, 최고령 걸그룹 언니쓰의 '셧업'이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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