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걸스피릿' 베스티 유지 "뒤통수돌? EXID와 따로 봐달라"

이기은 기자 2016. 8. 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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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베스티 EXID 유지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걸스피릿’의 베스티 유지가 과거 EXID로 활동하다가 베스티로 데뷔한 연유와 심경을 전해 눈길울 모았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에서 베스티 유지는 공연을 앞두고 익히 알려진 바, 과거 이엑스아이디로 먼저 활동했던 상황을 솔직히 고백했다.

앞서 ‘걸스피릿’ 첫 무대로 ‘유욘세’라는 별명을 얻은 유지는 비욘세의 ‘I have nothing(아이 해브 나씽)’을 선곡해 무대를 펼치게 됐다. 유지는 이와 함께 과거 EXID로 데뷔했던 상황, 베스티로 다시 재출발하게 된 현재에 대해 모든 속내를 털어놨다.

유지는 과거를 회상하며 “가수 안 하려고 회사에서 나왔는데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서, 내가 이 가수의 길이 진짜 간절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 같다”라며 베스티로 다시 시작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유지는 “(베스티 활동 당시) 처음에는 악플이라기보단 무플이었다. 이엑스아이디 친구들이 엄청 잘 되면서, 베스티가 ‘통수돌’이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계속 악플이 달렸다. 그때 당시에 너무 힘들었다”라며 “(악플들이) 추측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만들고 부풀려서 얘기를 하니까, 저는 악플을 다 봤다. 잃어서 좋은 것보다 힘든 게 더 컸던 것 같다”라며 힘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유지는 이엑스아이디 멤버들과 감정이 상한 것은 아님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하니랑은 진짜 가족처럼 친했고 미안했다. LE, 하니, 정화한테 미안했었는데 지금은 잘돼서 마음이 편했다”라고 전했다.

유지는 마지막으로 베스티로서의 현재를 응원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그는 “저희도 저희 나름대로 되게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이엑스아이디, 베스티 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베스티도 열심히 하는구나, 그냥 그렇게”라고 이야기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한편 12명의 아이돌 스피카 김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이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Kei(케이), 소나무 민재, CLC(씨엘씨) 오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배성연이 출연한 가운데, 파이팅송 미션 B조 첫 공연 1등은 김보형과 유지가 경합을 벌인 결과 시원하고 허스키한 가창력의 소유자 유지가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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