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들의 '무한상사'..내친김에 극장판도?

2016. 8. 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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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2016 무한상사’가 영화버전으로도 제작될 전망이다. 사진은 5월 방송된 ‘무한상사’ 편의 한 장면. 사진제공|MBC
장항준 감독·아내 김은희 작가 의기투합
김혜수·지드래곤·이제훈…스타들 가세
TV 공개 후 ‘극장판 제작’ 가능성 제기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2016 무한상사’의 극장판 제작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을 모은다. 4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2016 무한상사’를 TV로 공개한 후 극장 상영용으로 재편집해 선보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혜수, 지드래곤, 이제훈 등 출연진의 면면이 화려하고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 등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16 무한상사’는 영화 ‘불어라 봄바람’ ‘라이터를 켜라’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그의 아내인 드라마 ‘시그널’ ‘쓰리 데이즈’ ‘싸인’ 등 집필자 김은희 작가가 이야기를 구성했다. 4월30일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프로젝트 참여 소식이 처음 전해지고, 3개월에 걸친 준비 과정을 통해 그 윤곽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특히 ‘2016 무한상사’에는 이미 많은 영화를 통해 규모가 큰 현장을 진두지휘해온 영화 제작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연출 전문가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하고 톱스타급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극장판 제작 가능성은 매우 현실적인 것으로 그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그동안 ‘무한상사’ 아이템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회사원으로 설정해 2011년 야유회와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2012년에는 회사원들의 신년 풍경과 지드래곤이 신입사원으로 지원하는 면접 과정을, 2013년에는 회사원들의 비애를 뮤지컬 형태로 선보였다. 이후 3년 만에 공개되는 ‘2016 무한상사’는 이전보다 몸집을 훨씬 키웠다. 김 작가와 ‘시그널’에서 인연을 맺은 김혜수와 이제훈이 출연하고, 지드래곤은 두 번째 출연하게 됐다. 장 감독과 김 작가에 이어 초호화 스타들의 참여로 프로젝트 완성도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높아져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출연자 외에는 모든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 ‘2016 무한상사’의 경우는 더욱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출연자들도 몇몇 있다”고 귀띔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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