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is] 걸그룹 미생→완생 꿈꾸는 샛별 총출동 '걸스피릿'

황소영 2016. 8. 9. 09: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황소영]
기사 이미지
미생을 넘어서 완생을 꿈꾼다.

걸그룹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경쟁이 치열하다. 기회조차 쉽사리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걸그룹 미생들에게 꿈꾸던 기회가 주어졌다. 데뷔 5년 이내, 아직 1위를 해보지 못한 걸그룹 메인보컬 12인이 총출동,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시청자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시작과 동시에 열띤 관심의 중심에 선 '걸스피릿' 덕분에 아이돌 멤버 한 명, 한 명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 '걸스피릿'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A그룹(러블리즈 케이·소나무 민재·CLC 승희·오마이걸 승희·우주소녀 다원·플레디스걸즈 성연)과 B그룹(스피카 보형·피에스타 혜미·레이디스코드 소정·베스티 유지·라붐 소연·에이프릴 진솔) 걸그룹 멤버 11인이 참석했다. 소나무 민재는 스케줄 문제로 불참했다. 탈락도 없고 악마의 편집도 없는 걸그룹 미생들의 꽃길을 연 '걸스피릿'에 참여하고 있는 걸그룹 멤버들에게 프로그램 출연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물었다.

-'걸스피릿'을 통해 배우고 있는 점은.

성연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객과 소통하는 법, 편곡하는 법, 마이크 잡는 법 등 소소한 것 하나까지 배우고 있다. 이 기회가 너무 소중하다."

CLC 승희 "팀을 알리고 나에 대해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왔는데 앞으로 가수 활동을 하는 데 큰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나를 발견하고 찾아준 프로그램이다. 지금도 열심히 찾고 있다."

-경연과 관련해 조언해준 선배가 있다면.

다원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경연 준비과정이 힘들고 외로웠는데 씨스타 효린 선배님이 조언을 해줬다. 어떻게 편곡을 해야 하는지부터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는 방법까지 선배님의 경험을 통한 조언을 들었다. 이후 전투적인 마음가짐보다는 우주소녀만의 색깔을 살린 무대를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케이 "인피니트 성종 선배님이 라이벌 의식과 경쟁을 우선시하기보다는 나 자신이 잘하면 된다고 조언을 해줬다. 그 말처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서로의 장점을 배우면서 같이 성장해가고 있다."

-그룹을 대표한다는 생각에서 오는 부담감은 없나.

오마이걸 승희 "부담감이 많았다. 오마이걸을 대표해서 나온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 그런 만큼 멤버들이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열심히 응원해준다."

CLC 승희 "팀 대표로 나온 것이 가장 큰 부담이었다. 혼자서 무대를 꾸며본 적도 없었고 혼자 마이크를 잡고 노래한다는 것 자체가 기대도 되지만 무섭기도 했다. 극복해야 하는 산이었다. 나보다 멋있게 무대를 소화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3040 삼촌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진솔 "보는 내내 삼촌 팬들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질 수 있게 만드는 발랄함이 인기비결인 것 같다."

혜미 "12명의 친구들이 노래도 잘하지만 샤방샤방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삼촌 팬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탈락이 없어서 긴장감이 없지 않나.

소연 "탈락자가 없다는 말은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위권이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음 무대에 노력을 하게 된다. 무대를 하면 할수록 긴장감이 더 생긴다."

소정 "탈락자가 있었다면 심장이 무대에서 떨어졌을 것 같다. 모두가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하고 있다. 지금도 긴장감이 최고조다. 처음엔 승패와 등수에 연연해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마음에 부담감이 생긴다."

-최근 립싱크 논란이 일었다.

소정 "현장에선 콘서트장 같은 분위기 때문에 폭발적인 에너지가 나온다. 직접 현장에서 느꼈던 시너지에 비해 방송에서 덜 보이는 것 같다. 립싱크라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경연 프로그램에서 보컬이 립싱크한다는 건 여기 있는 모두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보형 "재즈를 좀 더 대중적으로 풀어서 소화해보고 싶다. 신선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끝으로 시청자에 전하고 싶은 말은.

케이 "재밌게 즐기면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멤버 한 명 한명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경기=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남자 유혹하는 아이오아이, 소녀 벗고 걸크러시 입었다

[현장포토] 시원한 의상으로 몸매 드러낸 女스타들

‘욕설 논란 사과’ 최여진 “감정적 온도 다를수 있어…”

황정음-윤아, 얼굴을 가려도 예쁨은 가릴 수 없어

연예계 ‘이혼바람’ 또?…유명 운동선수 “불륜 NO”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