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오마이걸 승희 "'걸스피릿' 두번째 1위, 감사한 마음 더 커"

황소영 2016. 8. 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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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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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가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번엔 단 1표 차이로 이뤄낸 승리였다. 러블리즈 케이를 간발의 차로 넘어선 승희는 첫 방송 12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한 후 A조 두 번째 경연 역시 정상에 오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9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는 두 번째 미션인 '2016 상반기 인기곡 부르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승희는 트와이스의 '치얼업'을 택했다. '역대급'이라는 평가 속에 94점을 받은 승희는 최종 결과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이하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승희와의 일문일답이다.

-두 번째 1위다.

"우선 감사한 마음이 컸다. 이번 무대는 준비하는 기간 여러 일정과 일본 일정을 동반해 평소 연습량보다 훨씬 부족했다. 그래서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다. 발표하는 동안 3위 안에 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운명에 맡겨야지' 했었는데 점수를 듣고 감사한 마음이 한순간에 북받쳐 올라왔던 것 같다."

-단 1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3위 안에 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2위와 1위가 1표 차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1위가 아니어도 상관없이 그냥 그 순간에, 내게 투표해주고 내 무대를 즐겨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또 케이 선배님의 '야생화' 무대를 정말 몰입해서 봤기 때문에 더더욱 1위에 대한 욕심이나 갈망은 없었다. 너무나 큰 감사함만 가득했다."

-트와이스 '치얼업' 편곡이 신선했다.

"어떻게 하면 '치얼업' 9명의 자리를 꽉 채우면서 다양한 톤과 창법의 매력적인 느낌을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색깔대로 풀어낼 수 있을까를 두고 편곡가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 특히 처음 부분에 여리게 어쿠스틱 느낌으로 나오는 부분과 뒤에 신나는 부분 등 다양한 구성에서 오는 여러 가지 힘이 아홉 명의 자리를 채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번뜩이게 된 요소가 메가폰인데 뭔가 당당히 외치는 소녀의 당찬 패기와 청춘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내 얘길 들어봐!' 하는 느낌이랄까? 최선의 선택을 오랜 시간에 걸쳐 했기에 완성될 수 있었던 무대였던 것 같다."

-서인영 구루가 벌떡 일어나며 극찬했다.

"그때 당시를 정말 아직도 잊지 못한다. 사실 무대 하면서는 잘 보이지 않았는데 방송으로 보니까 굉장히 즐겨주시더라. 정말 감동이었다. 앞으로 정말 이러한 무대를 계속해서 보여드려서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 만들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감사하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에 어떤 각오로 참여할 생각인가.

"오히려 나 자신에게 욕심과 부담감을 덜 주고 싶다. 그런 마음에서 나오는 무대야말로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걸 이번 '치얼업' 경연을 통해 느꼈다. 그저 자신을 믿고,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나의 노래를 들어주시고 봐주시는 모든 분들과 호흡하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열심히 연구하겠다.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지만, 실력과 경험은 더 쌓이고 발전했으면 좋겠다. 오마이걸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꼭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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