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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쇼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쇼챔피언'에는 챔피언송 후보로 그룹 비스트의 '리본'과 씨스타의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 오마이걸 '내 얘길 들어봐', 그리고 걸그룹 포미닛 출신 현아의 '어때?'가 올랐다.

치열한 접전 끝에 '너 그리고 나'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 여자친구는 기쁨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무대에서 환호를 내질렀다.

여자친구는 "멤버들과 소속사 식구들,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1위 소감을 발표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쇼챔피언'까지 총 13개의 트로피를 석권하며 13관왕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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