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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8.15 광복절을 맞아 스타들 또한 이를 기념하고자 한 다양한 게시글을 남겼다.

광복 71주년, 잃었던 나라를 되찾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건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정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다양한 표현들로 의미를 더한 스타들도 있는 반면 또다시 논란의 소지를 일으킨 스타도 있었다.

기부천사 국민 코미디언 김미화&유재석

김미화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 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여성단체연합에 따르면 김미화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할머니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김미화 기금을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미화 기금은 지난 2010년 김미화가 KBS 블랙리스트란 발언을 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하자 팬들이 모금운동을 통해 모은 돈이다. 김미화는 이 김미화 기금이 소송보단 뜻있는 곳에 사용되길 바라는 뜻에서 쾌척했고 여성단체연합이 이를 관리해왔다.

유재석 또한 광복절을 앞두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복지와 의료지원 등을 위해 올해만 1억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복절 기념 태극기 인증샷

이기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광복 71주년, 오늘은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하루를 지내렵니다"란 글과 함께 태극기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독도 방문 기념 인증샷을 당당히 올려 일본 팬들로부터 항의를 받았음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애국돌' 애칭이 붙은 애프터스쿨 리지 또한 "대합 독립 만세"란 글과 함께 독도를 배경으로 찍은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걸그룹 다이아는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주신 순국선열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저희도 존재하고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란 손 편지와 함께 태극기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케이블TV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에 출연 중인 더블킥컴퍼니 소속 연습생 10인 또한 공식 SNS를 통해 "광복 71주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겠습니다"란 글과 직접 그린 태극기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신예 한다은은 소속사 SNS를 통해 "광복절, 그리고 태극기.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헛되지 않게 살겠습니다. 오늘만큼은 태극기와 함께 해요"란 글과 함께 태극기 인증샷을 올렸다.

바다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바다는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은 광복을 위해 힘쓴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함으로 하루를 소중히 살겠다"고 했다.

솔비는 태극기 사진과 함께 "우리는 이날을 결코 잊지 않고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니다. 대한독립만세"란 글을 남겼다.

이밖에도 오상진, 한채아, 래퍼 비와이, 배우 진태현, 홍종현, 황정음, 셰프 샘김 등이 '대한독립만세'란 글과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티파니 전범기, 빛의 속도로 삭제

반면 티파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재한 사진에 전범기로 꾸며진 스냅챗 폰트를 사용했다. 논란이 되자 해당 이모티콘과 폰트를 빛의 속도로 삭제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인스타그램, 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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