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is]"광복절인데.." 개념vs무개념 스타 상반된 행보
광복 71주년의 아침이 밝자 다수의 연예인들은 태극기를 게양하며 순국선열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욱일기를 SNS에 올리며 논란에 휩싸인 스타도 있었다.
2016년 8월 15일은 제 71주년 광복절이다. 집집마다 호국영령을 기리고 태극기를 게양했다. 스타들도 광복절 인증샷을 올리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오전에는 배우 이기우와 한채아, 방송인 오상진, 그룹 다이아와 가수 바다 등이 태극기를 들고 광복절을 기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기우는 '광복 71주년 오늘은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달고 하루를 지내렵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오상진도 '대한독립만세'라며 태극기 게양 인증샷을 올렸다. 다이아는 손편지까지 공개했다. 순국선열을 위한 존중의 마음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전효성은 광복절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 돕기를 독려하는 개념있는 글을 올렸고 가수 바다도 태극기 게양 사진을 올리며 "광복절 대한 독립만세"라는 글을 썼다.
반면 때아닌 논란에 휩싸인 스타도 있었다.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논란의 주인공. 티파니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 참석한 뒤 멤버들과 뒷풀이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문제는 티파니가 올린 글과 사진 속 이모티콘이었다.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둔 시기임에도 글 속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쓴 것은 물론 전범기가 들어간 '도쿄' 이모티콘을 추가로 사용, 논란을 키웠다.
티파니가 올린 일장기는 도쿄 콘서트 이후 쓴 것이라는 점에서 논란을 피할 수 있으나 전범기는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티파니는 논란이 된 이모티콘과 사진을 지운 상태지만, 이미 대중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일부 네티즌은 "광복절날 욱일기가 웬말이냐"며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도 하차하라는 요구를 내고 있다.
티파니는 이날 일본 공연 후 국내 입국한다. 티파니는 아직 이렇다할 사과문을 게재하지 않고 있다. 티파니가 이후 어떤 입장을 표명할 지 관심이 쏠린다.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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