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광복절 앞두고 SNS에 일장기·욱일기 사용 논란

2016. 8. 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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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파니 SNS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7)가 광복절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일장기와 욱일기 이미지를 사용해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티파니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 공연을 마친 뒤 소녀시대 멤버들과 뒤풀이에서 찍은 듯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 올렸다. 그런데 티파니는 사진과 함께 일장기 이모티콘을 함께 게재했고, 심지어 스냅챗에는 욱일승천기 이미지가 합성된 'TOKYO JAPAN'를 올려 물의를 빚었다.

티파니는 결국 논란이 시작된 지 15시간 만에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에는 "소중하고 뜻깊은 날 자신의 실수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티파니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티파니입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러한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들께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채널A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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