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재간승희X소정, 군부대도 춤추게한 1등 걸그룹(종합)

뉴스엔 2016. 8. 24. 00: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민서 기자]

군장병들과 걸그룹 12인이 만났다. 400인의 장병들은 끊이지 않는 환호성으로 걸그룹을 맞이했고, 12명의 아이돌들은 매력 넘치는 무대로 화답했다.

8월 23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은 군심 저격 특집으로 군부대 위문 공연에 나선 걸그룹 12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걸그룹들은 2명씩 팀을 이뤄 보다 특별한 무대를 펼쳤고, 약 400명의 장병들은 이들의 등장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피에스타 혜미는 "깜짝 게스트와 퍼포먼스까지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에이프릴 진솔도 "군부대 짱"이라고 외쳤고, 러블리즈 또한 "조금만 기다려. 아츄"라는 깜찍한 애교로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첫 타자는 소나무 민재와 라붐 소연이었다. 출연자 중 유일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서로 호흡이 척척 맞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AOA의 '심쿵해'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300점을 거뜬히 넘을 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총점 405점 중 257점을 받고 다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소연과 민재의 무대를 본 서인영은 "소연의 목소리가 '심쿵해'에 잘 맞았고, 민재는 잘 안 맞았다"며 "두 사람의 시너지가 잘 느껴지는 무대는 아니었다"고 평했다. 또 천명훈과 이지혜는 "무대가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혹평을 내놨다.

두 번째는 스피카 보형과 CLC 승희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발라드곡 라디의 '엄마'를 선곡했고, 이에 라붐 소연 등은 "군부대에서 발라드라니"라며 놀랐다. 두 사람은 부족했던 연습 시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무대로 장병들의 눈물을 쏟아내게 만들었고, 총점 30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서인영은 "소름이었다. 어금니 꽉 깨물고 눈물 참았다"고 평했고, 이지혜 또한 호평을 쏟아냈다.

세 번째 무대는 러블리즈 케이와 베스티 유지가 채웠다. 두 사람은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과 걸스데이의 '썸씽(Something)'을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케이는 무대 중간 "오빠들 준비 됐죠?"라는 멘트로 폭발적인 환호를 불렀고, 총점 359점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인영은 "케이 씨에 대한 기대는 솔직히 없었다. 그냥 예쁘겠지 생각했다"며 "그런데 도입부를 듣고 정말.."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플레디스 걸즈 성연과 피에스타 혜미의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9살이라는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는 케미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Mnet '프로듀스101'의 '픽 미(PICK ME)'를 선곡해 장병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지혜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쉽다"고 평했고, 서인영은 "'픽 미'라는 노래에 얹혀간 게 아닌가. 자신을 똑바로 알고 진심으로 깊게 생각해서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고 혹평했다. 두 사람은 185점을 받고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은 씨스타의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와 카라의 '미스터'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섹시함과 상큼함을 넘나드는 무대로 앞선 무대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서인영과 이지혜의 혹평은 이어졌다. 결국 이들은 256점을 획득, 1위 차지에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진솔은 "오빠들 미워요"라며 깜찍한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오마이걸 승희와 레이디스코드 소정의 무대로 채워졌다. A팀, B팀의 1위인 두 사람이 만났다는 점에서 기대는 상당했다. 두 사람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와 에이핑크의 '노노노(NONONO)'로 무대를 펼쳤고, 장병들은 이날 처음으로 '앙코르'를 외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폭발적인 애드리브와 치명적인 매력으로 무대를 채운 이들은 379점이라는 기록적인 성적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또한 최종 1위까지 거머쥐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JTBC 캡처)

뉴스엔 김민서 min@

‘동치미’ 최준용 “결혼식날 주례 들으며 이혼할 것 예감”엄태웅 성폭행 피소, 언론-여론재판은 다음 기회에[이슈와치]레인보우 지숙, 깜찍한 비키니 자태 “아빠가 연출해주심”[어제TV]군대체질 이시영, 겨땀까지 아름다운 여배우 보셨나요(진짜사나이)[포토엔]정려원 ‘극세사 몸매에 드러난 다리 근육’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