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2차 장문의 사과문 공개 "진심 전달되길 간절히 바라"
이윤지 기자 2016. 8. 26. 21:26
티파니가 욱일기-전범기 논란에 대한 2차 장문의 사과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소녀시대 티파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안녕하세요 티파니입니다. 너무나 큰 잘못을 한 것에 더해 부족한 사과문으로 여러분들께 상처와 실망감을 드린 이후 열흘이 지나도록 진정한 사과에 대한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라는 말로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티파니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뒤늦음에 대한 용서를 먼저 구합니다. 저는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를 SNS에 올리는 잘못을 했습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생각할 때 결코 해서는 안 될 잘못을 범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티파니는 “저의 잘못이란 것을 알게 된 뒤 공항에서 너무 급하게 쓰게 된 첫 글이 신중하지 못했고 너무나 부족했던 것 또한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너무 늦었지만 제 진심이 전달되길 간절히 바랍니다”라며 “이 시간부터 노래와 춤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더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뒤늦은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티파니는 이번 논란으로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하차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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