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 오늘(7일) 사망 2주기, 빨리 져버린 별

윤혜영 기자 2016. 9. 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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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은비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9월 3일 새벽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타고 있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은비가 숨을 거뒀으며, 긴 시간의 수술 후 중환자실에 누워 있던 리세가 나흘 후인 7일 오전 끝내 세상을 떠났다. 멤버 소정과 애슐리, 주니를 비롯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스타일리스트 등은 정신적 충격을 비롯한 중경상을 입었다.

멤버들은 지난 2일, 은비가 영면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세는 가족들이 있는 일본 내 추모공원에 안치돼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1주기를 맞아 소정 애슐리 주니가 신곡 '아파도 웃을래'를 발매하며 가슴 아픈 사고 후 1년 만에 팬들 앞에 다시 선 바 있다. '아파도 웃을래'는 작곡가 서유석이 만든 곡으로, 멤버 소정이 작사에 참여해 지난 1년간 겪어온 상황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가사에 담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후 세 사람은 지난 2월 재차 3인조로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소정은 최근 방송 중인 JTBC '걸스피릿'에 출연해 활약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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