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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로 활동했던 고(故)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9월 7일 고 권리세의 2주기가 됐다. 그녀는 지난 2014년 9월 3일 승합차를 타고 가던 중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함께 그룹 활동을 펼쳤던 은비는 당일 세상을 떠났고, 권리세는 큰 부상으로 인해 그해 9월 7일 사망했다.

지난 해 9월 7일 권리세 1주기에는 가족과 멤버들, 소속사 관계자들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서 그녀를 추모했다. 특별한 추모식이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추모관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진 것. 올해도 별다른 추모 행사는 예정돼 있지 않다. 2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활동 당시 아름다운 목소리와 무대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던 그녀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메시지는 끊이지 않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관계자는 7일 뉴스엔에 "2주기를 맞아 열리는 특별한 추모 행사는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인들과 멤버들이 최근 조용히 추모공원을 다녀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레이디스코드의 애슐리, 소정, 주니는 3인조로 활동 중이다.(사진=리세/사진공동취재단)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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